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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먹다 입터질라!" 봉개동 왕김밥 '땡초김밥' | 제주도맛집, 봉개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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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먹다 입터질라!" 봉개동 왕김밥 '땡초김밥' | 제주도맛집, 봉개맛집

제주뚜벅이 2013. 12. 25. 11:48

김밥은 가장 간단하게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입니다. 1,000원 김밥부터 시작해서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참치김밥, 야채김밥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김밥에 들어가는 밥의 양도 적은것 같지만 일반 성인의 밥 한공기정도의 양이 들어간다고 하니 놀랍기도 합니다.


오늘은 맛은 물론이요, 김밥의 크기가 '왕'만한 김밥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바로 봉개동의 '땡초김밥'인데요, 정말 김밥을 먹다가 입이 터질지도 모르니 먹을땐 조심조심 하셔야 한답니다! 제주시에서 성산쪽으로 가실 일이 있다면 꼭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땡초김밥의 위치는 대기고 맞은편에 있습니다. 옆에는 나우리마트가 있어서 그 간판을 보고 찾으셔도 됩니다. 차를 길가게 주차해야해서 좀 애매한 상황이... 하지만 잠시 정차하고 김밥을 사오는건 괜찮겠죠? 거의 길이 막히지는 않지만 차량이 많다면 골목쪽으로 차를 세워두고 가시면 된답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크게 김밥과 만두로 준비되어 있는 메뉴판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3,000원짜리 김밥을 추천해 드립니다. 김밥가격이 왜 이리 비싸냐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3,000원의 가치를 하는 김밥이라는 생각에 돈이 아깝지 않더라구요! 바로 아래 사진을 보시면 말이죠~~~ 저는 야채참치김밥과 멸치고추김밥 한개씩 주문하였습니다.





제 손이 작은편은 아닌데 김밥 두 줄을 어른손으로 들기에도 꽉 차 보입니다. 사진을 찍기위해 한손으로 잡느라 몇번을 시도 했었답니다! ^^ 왕김밥을 예쁘게(?) 한손으로 잡으려다 보니 힘들더라구요! 김밥속도 알차게 꽉꽉 차 있습니다. 어쩌면 밥이 많이 들어 있는게 아니고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다보니 김밥이 커진것도 같습니다.


사실 이 김밥집은 두번째 들러서 사진을 찍고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우연히 들렀을떄 사장님이 너무 바쁘셔서 김밥을 급하게 싸다보니 크게 만들어 주신줄 알고, '다음에 들러 다시 먹어봐야지!'라고 기억해 두었다가 이쪽으로 지나가는 길이 있어 김밥을 주문했는데... 어김없이 왕김밥이 나오더라구요~





제 얼굴 사진을 올리는게 부끄럽지만 입의 크기와 김밥의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도전했습니다! ㅋㄷㅋㄷ 어른의 입에도 한 번에 들어가기가 힘들정도입니다! 입을 크게 벌리고 쏘~~옥 넣어주세요! 너무 크게 벌리면 입이 터지니까 조심조심~~ ㅋㅋㅋㅋ 김밥의 단면을 보니 밥보다 재료의 양이 더 많은 것 같죠?


맛도 최고입니다! 야채김밥은 담백하고, 멸치고추김밥은 정말 매콤합니다. 왕김밥이라 그런지 일반김밥을 하 줄 먹으면 살짝 요기할 정도인데 땡초김밥은 한줄만으로도 든든함이 느껴지더라구요! 어때요? 갑자기 왕김밥이 땡기지 않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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