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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맛이 좋아 붙여진 '석경감수' 과물우물

돌 석 거울 경 달 감 물 수


위치 : 곽지해수욕장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노천탕이 있어 유명한 제주도의 해수욕장, 바로 곽지해수욕장입니다. 다른 해수욕장은 샤워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어 때로는 돈을 내고 유료로 사용해야 하지만, 곽지해수욕장의 과물노천탕에서는 - 여름철에는 - 얼음처럼 차갑고 시원한 물로 누구나 무료로 샤워를 할 수 있답니다.


이 과물노천탕이 위치한 곳이 원래는 제주도민들이 애용하던 우물이었다고 합니다. 물맛이 좋아 '감수'라고 불리울 정도였다고 하네요! 이 과물우물에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를 함께 보실까요?


제주신화로드는 '신들의 섬, 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와 제주곳곳에 숨어있는 마을의 전설, 지명의 유래 등 신비롭고 때로는 재미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찾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이야기에 사용된 사진은 모두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자료에 대한 출처는 포스팅 하단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석경은 우물 위치 지명이고 감수는 물맛이 좋아 위치와 맛을 뜻하여 석경감수라 합니다. 일명 과물이라 부르며 우리 마을 성촌(약2000년)이래 조사을은 이 우물을 식수로 이용하였으며 이웃마을 남읍, 어도, 어음, 원동 등 화전마을까지 가뭄에 이 우물을 운반하여 식수로 사용하였고, 식수로 이용하기 위하여 물허벅(물을 담는 토기)을 물구덕(대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넣어 부녀자들이 등에 지고 다녔습니다. 1960년대에 상수도가 가설됨으로 인하여 식수로 사용은 않치만 언제든지 마실 수 있는 천연 지하수 입니다. 또한 도내에 여름철 해수욕장 중 유일하게 여인들이 노천탕으로 이용하는 곳이디로 합니다. 이를 기리기 위하여 물허벅 진 여인상과 해녀상을 만들어 세워 후세에게 알리고저 함이여

 


놀이터 쪽에는 이렇게 물허벅을 진 여인상이 있고, 바닷가쪽에는 해녀상이 있습니다. 그냥 용천수가 나오는 노천탕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 곳에도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다는 사실이 색다르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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