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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말칼국수? 여름엔 시원하고 매콤한 보말냉국수가 딱! | 제주시맛집, 도남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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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말칼국수? 여름엔 시원하고 매콤한 보말냉국수가 딱! | 제주시맛집, 도남맛집

제주뚜벅이 2014. 6. 9. 18:15

제주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에 하나인 보말칼국수, 지난 2월에 제주시내에서 맛볼 수 있는 맛있는 '갱이네보말칼국수'집을 소개했었는데요! 지난번에 갔더니 새로운 메뉴가 생겼더라구요. 비록 짧은 포스팅이 되겠지만 강력한 정보임에는 틀림없다는 생각에 '보태기'로 쓰려다가 이렇게 포스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전에 썼던 보말칼국수에 대한 내용은 다음 링크를 참고하세요! 보말칼국수냐 또는 보말냉국수냐의 메뉴선택에 도움이 될꺼에요!! ^^


[제주누들로드] - 제주시내에서 맛보는 바다향기, 갱이네보말칼국수 | 제주시맛집, 도남맛집


면을 너무나 좋아하는 뚜벅이! 라면은 기본이요~ 짬뽕, 짜장면, 냉우동, 고기국수 등 맛있는 면집을 찾아 제주의  구석구석 누비고 다닙니다. 맛있고, 독특하고, 착하고... '면'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직접 먹어보고 여러분께 '제주누들로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먹는것에만 그치지 않고 제주의 '면문화' 또한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께요!! ^^



보말과 시원함이 만났다! 보말냉국수



이런저런 설명보다는 우선 비주얼로 승부! 살얼음 육수에 갖가지 야채, 그리고 제주산 돼지고기,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보말이 한 가득 젤 위에 얹혀져 있는 모습입니다. 사진만봐도 입속에 침이 고이는 현상은 어쩔 수 없을 것 같네요. ㅎㅎ


이야기보다는 오늘의 주인공을 빨리 소개시켜 드리고 싶어 과감하게 메인사진을 제일 처음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럼 뚜벅이의 짧은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오랜만에 찾았더니 새로운 메뉴가!



오랜만에 다시 찾은 '갱이네보말칼국수'. 원래는 따끈따끈한 칼국수를 먹고 싶어 찾았는데 전에는 보지 못했던 '보말칼국수'라는 메뉴가 문 앞에 떡하니 보였습니다.


'오호~~ 새로운 메뉴인데! 그냥 지나치면 앙대요~~ 먹어보자!"


그래서 주문한 보말칼국수! 새로운 메뉴라 맛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보말냉국수란 메뉴를 제주도에서 처음 봤고, 지난번 먹어봤던 보말칼국수도 맛있었기게 주문을 하는데 잠깐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보말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돼지고기! 갱이네보말칼국수에선 일명 '접시고기'라 불리는 제주산 돼지수육이 들어갑니다. 보말도 보말이지만 시원한 냉국수를 돼지고기와 함께 먹는 맛도 정말 괜찮더라구요!


영상으로 찍은 냉국수 비비는 장면! 원래 비비는 건 양손으로 해야하는데 한손으론 카메라를 들도 한손으로만 비비느라 약간 힘들었어요~ ㅋㄷ 그래도 사진과 함께 영상을 보는건 또 다른 재미죠!




매콤하면서도 담백하고 시원한 보말냉국수



드디어 시식! 오동통하고 쫄깃한 '보말+돼지고기+국수면발'의 삼합으로 한젓가락 입으로 쏘~~~옥 넣어보았습니다. 소스는 약간 매콤해요~ 매운거 못드시는 분은 주문하실 때 소스를 조금만 넣어달라고 얘기하세요! 좋아하시는 분은 "소스추가요~~"하고 외쳐주시면 된답니다.


와우~ 이건 정말 색다른 맛이다! 보말의 재탄생이야!


보말국, 보말칼국수, 보말부침개 등 보말로 만든 따뜻한 음식은 많이 먹어봤는데... 이렇게 냉국수와 만나 새로운 맛으로 태어날 수 있다는게 신기합니다! 주인부부에게 여쭤보니 직접 개발한 메뉴라고 하시더라구요. 보말음식에 대한 열정과 메뉴개발에 대한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역시나 보말음식의 끝은 남은 보말 골라먹기입니다! ㅋㅋㅋㅋ 지난번 칼국수를 소개할 때도 국물속에 숨겨진 보말을 꼭 드시라고 얘기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국수를 열심히 먹다보면 육수가 녹은 빨간 국물속에 보말이 엄청(?) 숨어 있어요! 그 숨어 있는 보말도 절대 놓치지 말고 꼭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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