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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액션캠 이카메라 리뷰 1.개봉기 | Xiaomi YiCamera Review 1 본문

또 새로운 길/블로그리뷰어

샤오미 액션캠 이카메라 리뷰 1.개봉기 | Xiaomi YiCamera Review 1

제주뚜벅이 2015. 3. 29. 16:44

'대륙의 실수'라고 불리며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괜찮은 제품을 계속해서 내놓는 중국기업 샤오미, 저도 개인적으로 10400mA 휴대용밧데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마전 샤오미에서 새로운 액션캠을 출시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샤오미 이카메라 (샤오미 홈페이지 캡처)

 

일명 짭프로라 불리는 고프로 따라하기 액션캠이 여러개 출시된 가운데 샤오미 액션캠 이카메라(Xiaomi YiCamera)의 출시가 이슈가 된 이유는 바로 가격때문이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고시하고 있는 가격은 우리나라돈으로 약 7만원 정도입니다. 고프로의 가격과 비교해보면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성능은 둘째치고 가격만으로도 이슈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제품리뷰에 들어가 볼까요?

 

 

중국에서 도착한 이카메라(YiCamera)!

 

 

3월에 출시가 되기는 했지만 현지에서도 구하기 힘들다는 YiCamera, 지인을 통해 중국현지로부터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샤오미에서 초반에 많은 양을 시장에 풀지 않아서인지 쉽게 구할 수 없었던 카메라이기에 - 두가지의 컬러옵션이 있었지만 - 컬러를 선택하지 못해 저 또한 어떤 컬러인지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배송을 위한 겉포장을 뜯은 제품박스의 모습입니다. 고프로는 - 고급(?)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 부담스러운 포장인 반면에 이카메라는 깔끔한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먼거리에서 오느라 모서리 부분이 살짝 찌그러졌지만 뭐 제품에는 이상이 없으니 괜찮았습니다. 다시 비닐을 뜯고 박스를 열어볼 차례입니다.

 

 

단촐한 제품구성, 하지만 모두 중국어?!

 

 

 

 

메인포장을 뜯으며 확인한 컬러! 하얀색이 깔끔하기도 하지만 저에게 온 컬러도 그리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제품의 구성은 무척 단촐했어요! 카메라, 밧데리, 충전케이블, 그리고 간단한 설명서가 전부였습니다.

 

처음 제품을 자세히 봤을때 들었던 느낌은 '역시 홈페이지에는 실제제품이 아니고 그래픽이라 무척 고급스럽게(?) 느껴졌구나!'이었습니다. 샤오미 홈페이지에서 본 제품의 이미지는  - 고프로와 직접적인 비교를 하긴 그렇지만 - 무척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이었는데 실제 제품은 그보다는 못한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생각했을 땐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제품의 마감이 제대로 안되었거나 하는 부분은 아니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아직 글로벌 출시를 안한건지 설명서는 오로지 중국어로만 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설명서는 그림으로만 이해할 수 밖에 없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림만 보고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만큼 사용법이 쉬워서 일까요?

 

한편 제품을 구입하기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는 앱이 있다고 해서 구글플레이스토어를 아무리 뒤지고,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찾을 수가 없었는데... 설명서를 보고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구글플레이스토어에는 없고 샤오미가 운영하는 마켓에 따로 있던거였습니다. 위의 사진 QR코드를 읽어들이면 바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더라구요. 앱다운 및 사용법은 따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카메라(YiCamera) 구석구석 살펴보기

 

이카메라의 스펙이나 성능은 샤오미 홈페이지(http://www.mi.com/yicamera/)에서 확인할 수 있기때문에 그 부분은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실제 제품의 모양이 어떤지만 살펴볼 예정이에요! 제목 그대로 '카메라개봉기'잖아요~~ ^^

 

 

정면에서 본 이카메라(YiCamera)의 모습입니다. 우선 전면은 깔끔하더라구요. 눈에 확띄는 파워버튼! 컬러의 조합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하얀색은 어떤 느낌일까도 무척 궁금하지만... 패스~~ ^^

 

 

 

이카메라(YiCamera)의 아랫면과 윗면! 아랫면부터 찍은 이유는 고프로바다 가장 만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삼각대나 셀카봉과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부분때문입니다. 고프로는 이 홈이 없어서 별도로 구매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다양한 삼각대와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기본적으로 있어서 활용도가 다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윗면에는 셔터버튼이 보입니다.

 

 

옆면에는 와이파이 버튼이 있습니다. 이 버튼을 꾸~욱 누르면 스마트폰과 와이파이로 연결해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폰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액션캠 이카메라의 뒷부분입니다. 후면에는 캡이 두개가 있는데 모두 닫은걸 찍지 못했네요~ ㅠㅠ 작은 캡을 열면 MicroSD슬롯, 충전 및 USB 연결을 할 수 있는 5핀 슬롯, 그리고 영상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HDMI단자가 있습니다. 큰 캡을 열면 밧데리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고프로 HERO3+ 블랙에디션과 샤오미 이카메라(YiCamera)의 크기를 비교해보고자 같이 놓고 전면부를 찍어봤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샤오미가 조금 커보이지만 들고 있으면 두께나 크기 등 고프로와 거의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샤오미 액션캠 이카메라(Xiaomi YiCamera)를 처음 본 느낌

 

샤오미의 액션캠 이카메라(YiCamera)의 외관만을 놓고 봤을 땐 - 고프로와 절대적으로 비교하길 원하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 100점 만점에 80점을 주고 싶습니다. 가격을 떠나 약간은 장난감 같은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부족한 20점을 채워줄 부분은 저렴한 가격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격대비 제품의 외관은 100점이 넘을 정도니까요~

 

 

물론 제품을 외관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또한 고프로와 절대적인 비교는 하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액션캠이라는 장르의 제품이기에 비교가 될 수밖에 없지만 말이죠.

 

이번 리뷰는 '개봉기'라는 점을 이해해 주시고 다음편으로 촬영기, 그리고 고프로와 사진이나 영상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 보려합니다.

 

아뭏든 개봉을 하고 제품을 직접 본 경험만으로도 가격때문에 '대륙의 실수'라고 불러도 괜찮다는 생각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네요! 곧 촬영기를 올릴께요!

 

 





[보태기.150401] 헉.... 만우절에 왜 갑자기 방문자가 많은가 했더니... 다음 메인에 스페셜로 따~~악 선정이 되었네요!! ㅠㅠ



혹시라도 개봉기를 보러 오신분들중에 촬영샘플도 보시고 싶으신 분들은 두번째 리뷰를 참고하세요~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샘플로 올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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