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제주 그리고 길

제주에서 즐기는 회전초밥, 스시도모다찌 | 제주시맛집 본문

제주맛집로드

제주에서 즐기는 회전초밥, 스시도모다찌 | 제주시맛집

제주뚜벅이 2013. 3. 1. 17:23

새로운 내용이 2013년 12월 16일(월)에 추가되었습니다! (하단 [보태기]참고)


육지에서는 회전초밥집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 사면이 바다라 해산물도 풍부한 제주에서는 신기하게도 회전초밥집을 만나기 어렵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오늘은 제주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제주도초밥전문 '스시모도다찌'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손가락 한 번 눌러주세요!

 

스시도모다찌접시당 1,300원 & 1,500원 초밥집 '스시도모다찌'입니다.


스시모도다찌는 제주시청 맞은편에서 약간 바다쪽으로 내려가다 서문떡볶이 골목으로 좌회전 해서 조금만 가시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2층에 위치해 있어요! 자세한 위치정보는 블로그 하단에 지도로 표시해 놓겠습니다.


대기자명단'대기 손님'께서는 오신 순서대로 앞의 칠판에 적어주시기 바랍니다.


연휴 전날이고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대기하고 있는 손님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비록 번호표는 없지만 칠판에 적어두면 차례가 되었을 때 불러줍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약 스무명의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기다린 시간을 생각해보니 30분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주간에 쉬는 타임도 있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입니다!


잠깐 '스시모도다찌'의 영업시간에 대해 말씀드릴께요! 이곳에서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잘 파악하고 가시는게 그냥 발걸음을 돌리지 않는 좋은 방법이랍니다. 평일 점심은 11시 30분부터 14시 30분까지 4시간, 주말과 공휴일에는 한시간이 더 늘어난 15시 30분까지 5시간이에요. 그리고 매일 저녁은 17시부터 21시 30분까지 4시간 30분만 영업을 합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일이에요!!


스시도모다찌 전경예전과 다른 인테리어로 바뀌었네요!


오랜 기다림 끝에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앗~~ 오래전에 몇번 와서 본 모습과는 구조가 바뀌었습니다. 테이블을 줄이고 회전판의 길이을 늘렸네요. 3~4명의 단체손님보다는 1~2명의 소규모 손님이 더 많아서 이렇게 바꾼 것 같습니다. 4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은 저 안쪽에 두개가 있더라구요.


미소장국초밥을 먹을 때 미소장국이 빠지면 왠지 섭하겠죠?


자리에 앉으면 가장 먼저 물티슈와 미소장국을 줍니다. 그 외에 식사에 필요한 도구와 반찬들은 테이블에 마련되어 있어요. 저는 생강절임을 좋아해서 테이블 앞에 있던걸 다 먹고 왔네요!! ㅋㅋㅋㅋ


가루녹차스시도모다찌에서는 티백이 아닌 가루녹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국내의 다른 초밥집이나 일본에서 초밥을 먹을때도 거의 티백이었는데, 이곳에서는 가루녹차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그냥 놔두면 계속해서 우러나는 티백녹차 보다는 개인적으로 가루녹차가 마음에 드네요. 뜨거운물도 바로 앞 밸브를 눌러두면 나옵니다.


회전초밥회전판을 따라 돌고도는 초밥들


자~~ 그럼 본격적으로 먹어볼까요? 회전판을 따라 돌고고는 초밥중에 맛있어 보이거나 한 번 도전해 보고 싶은 메뉴들을 마음껏 골라먹으면 됩니다. 색깔 테두리가 있는 접시는 1,300원, 그리고 전체 무늬가 있는 접시는 1,500원 딱 두 종류 입니다.


우선 스시도모다찌의 모습을 짧은 영상으로 한 번 만나보실까요? 플레이버튼을 꾸~~욱!



사실 저는 초밥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래서 시각적으로 끌리는 것부터 집기 시작하죠! ㅋㅋㅋㅋ 눈이 즐거우면 입도 즐겁더라구요~ 하나하나 다 올리면 너무 많을것 같아서 한꺼번에 모아봤습니다.


내가 먹은 초밥전부의 이름은 모르지만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ㅎ


초밥 사진만으로도 스크롤의 압박이 오지요? 혼자서 저 많은 것을 먹은건 아니니 절대 놀라지 마세요! ㅋㄷ 조금 안타까웠던 것은 영업마감을 한시간도 남기지 않고 들어가서 더 많은 종류의 초밥을 만나지 못한것이었답니다. 다음에 갈때는 더 이른시간에 가봐야 겠습니다.



많은 초밥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소고기초밥, 제주산 소고기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욱 맛있었습니다. 항상 회로만 만든 초밥을 생각했었는데 육고기로 만든 초밥도 색다르네요!


초밥회전판에서 보이지 않는다면 직접 주문하세요!


내가 먹고 싶은 초밥이 회전판에 없다면 바로 앞에 있는분께 얘기하세요! 그럼 따로 만들어 드린답니다. 간혹은 멀리 계신 요리사님이 만든 초밥이 회전판을 따라 오면서 다른 사람에게 전해질때도 있어요. 하지만 하나만 만드는게 아니고 여러개를 올려주셔 저도 먹을 수 있었답니다.


빈접시순식간(?)에 이렇게 많은 접시가 쌓였습니다.


음.... 이게 너무 많이 먹은 것은 아니겠지요? 제가 생각하기엔 적당히~~ ㅎㅎㅎ 그래도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나왔답니다. 보통으로 먹을 땐 한사람당 15,000원 정도 생각하면 되겠더라구요.


자~~ 제주에서 회전초밥을 먹고 싶을 땐 제주시청으로 달려가세요! 스시도모다찌 외에도 더 많은 회전초밥집이 제주에도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보태기.131216] 지난 토요일(2013년 12월 14일) 오랜만에 스시도모다찌를 다녀왔습니다! 예전에는 두종류의 가격이 있었는데 모두 1,600원으로 변경이 되었네요! 종류가 한가지로 통일되어 가격에 대한 고민(?)없이 맘대로 골라먹기는 편해졌는데 가격부담은 약간 올랐네요~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