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제주 그리고 길

작지만 강하다! NIKON D5600 두 마리 토끼를 잡은 DSLR 본문

또 새로운 길/니콘포토챌린저

작지만 강하다! NIKON D5600 두 마리 토끼를 잡은 DSLR

제주뚜벅이 2017. 10. 23. 10:00

NIKON D5600을 만나다



정말 귀엽고 작은 DSLR, 하지만 '작은고추가 맵다'라는 말처럼 작다고 기능이나 성능까지 무시하면 안될 것 같은 카메라, 바로 니콘D5600입니다. 니콘포토챌린저의 네번째이자 마지막 체험기종인 D5600을 만나 몇일동안 사용하면서 DSLR 초보자가 느꼈던 점을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번 체험기종은 D5600 + AF-P DX NIKKOR 18-55mm f/3.5-5.6G VR 바디와 렌즈가 함께 있는 KIT제품과 함께 AF-S NIKKOR 35mm f/1.8G 단렌즈입니다. 개인적으로 단렌즈를 장착했을때 더욱 더 귀여운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우선 외관을 살펴볼까요?





KIT에 렌즈하나가 추가로 와서 박스는 두개였습니다. 조심조심 상자에서 꺼내는 순간 '정말 작다!'라는게 눈에 띄었습니다. 아마 제가 본 니콘 DSLR 바디중에는 가장 작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와 같은 DSLR 초보자이거나 또는 여행용 DSLR을 찾고 계신 분들에게는 딱이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겉으로 보이는 외관보다 성능이나 기능도 중요하겠죠? 그 부분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바디를 손에 들어보니 손안에 착 감기는게 휴대성은 정말 뛰어날 것 같은 생각이었습니다. 두 렌즈를 장착해도 전혀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습니다.




니콘D5600만의 특징인 틸트액정, 좌우 180도, 위 180도, 아래 90도 회전이 가능한 액정은 셀카뿐만 아니라 다양한 앵글의 사진과 영상을 정말 편하게 찍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시선과 앵글을 좋아하는 저에게는 딱 좋은 기능이었습니다. 게다가 액정은 터치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다양한 설정을 터치액정을 통해 제어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의 기능을 한 손으로도 충분히 조작할 수 있도록 버튼들이 다 모여있고, 라이브뷰 레버도 기존체험제품과는 다른 위치에 있었지만 오히려 더 편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작은 바디안에 HDMI도 단자도 포함되어 있어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바로 큰 화면에 연결해서 볼 수도 있습니다.




밧데리는 작은 바디크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과는 모양이 다르고 작지만 사진은 970장, 동영상은 70분까지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하니 큰 걱정은 되지 않을 듯 합니다.




NIKON D5600의 다양한 기능들


니콘 D5600에는 정말 다양한 기능들이 숨어 있습니다. 작은 크기의 DSLR 카메라이지만 기능만큼은 다른 NIKON DSLR에 비해 전혀 뒤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을정도입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니콘포토챌린저 리뷰에서처럼 기능들을 쭈~욱 나열하지는 않겠습니다.


이미 니콘홈페이지에서 저보다 더 자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 대신 링크주소를 알려드릴께요! 아래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니콘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앞으로 D5600을 사용해보면서 다양한 기능들을 살펴보고 - 어쩌면 개인적인 의견이겠지만 - 정말 좋았던 기능에 대해서 다음 리뷰때 전해드리겠습니다.




D5600으로 찍어 본 사진과 영상






D5600을 받고 오랫동안 만져보지는 못했지만 작은 바디에 비해 사진의 결과물을 정말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초보인 제가 좋아하는 P모드나 AUTO모드, SCENE모드로 놓고 사진을 찍어도 무척 맘에 드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KIT로 함께 포함되어 있는 18-55mm 렌즈는 손떨림 보정효과인 VR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틸트액정을 활용해 다양한 앵글로 촬영을 해도 무척 부드러운 영상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영상은 D5600과 18-55mm렌즈로 촬영한 영상만으로 편집한 짧은 영상입니다.






열 살 포토챌린저의 도전기





이번 포토챌린저는 저뿐만 아니라 열살 아들도 포토챌린저에 함께 도전해봤습니다. 그만큼 D5600은 어린이가 다루기에도 작고 가벼우면서 쉽고 편한 기능들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사진을 찍는데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 부분을 가장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저의 취미를 아들과 함께 나눌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DSLR 기종들은 어린이에게 맡기기도 부담스러웠고, 기능들을 설명하는 것도 어려웠던게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D5600을 목에 걸어주고 반셔터로 초점 맞추는 법, 렌즈를 돌리면서 줌을 사용하는 법만 가르쳐 줬는데 즐겁게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열살 포토챌린저의 작품을 보실까요?







앞으로 남은 미션도 열살 포토챌린저인 아들과 함께 해보려 합니다. 폰토그래퍼인 저는 폰으로 사진을 찍고, 열살 아들에게 D5600을 맡기고 같은 장소에서 어떤 다른 시선으로 사진을 찍는지 그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싶기 때문입니다.




*포스팅에 사용된 샘플사진은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업로드용량 제한으로 리사이징 한 사진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