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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약 타고 떠나는 제주도 무인도 스노쿨링 여행 | 제주액션로드

제주뚜벅이 2013. 7. 23. 21:47

제주액션로드 '카약타고 무인도에서 경험한 즐거운 체험'


보는 여행에서 벗어나 체험하는 제주도 여행으로 떠나는 첫번째 이야기! 함께 체험을 했던 손님과 이제는 친구가 된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했던 그 지난 이야기를 꺼내봅니다!


여러분의 추천은 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손가락 한 번 눌러주세요!


준비운동카약을 타기위해 준비운동은 필수!


제주에는 거의 한달동안 비가 내리고 있지 않습니다. 뜨거운 햇볕아래 카약을 타고 무인도로 떠나기 위해 제주해안에 도착, 우선은 준비운동이 필수입니다. 노를 들고 열심히 '노젓기 연습'을 하는 모습, 태양은 뜨겁지만 마음만은 제주의 바다를 바라보며 시원합니다.


카약제주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카약체험


드디어 카약을 타고 바다로 출발합니다. 경기용 카약이 아닌 레저용 카약이라 쉽게 뒤집어지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처음 카약을 타는 사람도 - 두려움을 갖지 않아도 될 정도로 -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육지에서 바다쪽으로 바람이 불어 노를 천천이 저어도 우리의 목적지인 무인도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돌아올때는 맞바람으로 두배는 힘들다는 사실... 갈때는 미처 몰랐어요~ ㅠㅠ)


기념촬영무인도에 도착한 기념으로 시원한 맥주 한 캔


드디어 사람이 살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무인도에 도착! 기념으로 아이스박스에 담아온 시원한 맥주 한캔으로 기념촬영을 합니다. 그 어디서 먹는 맥주보다 시원한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정도입니다! 단순한 시원함이 아닌 - 짧지만 - 직접 바다를 가르고 도착했다는 사실때문이 아닐까합니다.


무인도무인도의 해안은 조용하면서도 시끄럽습니다.


제주에서 보기도 힘든, 그리고 경험하기도 힘든 해변의 모습! 카약을 타고 왔으니 해변가에서 기념사진은 당연히 찍어야합니다! 이 조그만 배를, 게다가 직접 노를 저어서 도착했다는 생각에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집니다.


문주란문주란의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솓는...


제주바다의 거센 바람을 견디고 자라나는 문주란~ 바람이 거세 코를 가까이 대고나서야 향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바람에 흩날리다보니 문주란의 향기를 느끼기 힘들지만(?) 조금씩 느껴지는 그 향기는 여느 꽃에서도 느낄 수 없는 은은한 향기를 뽐냅니다.


여인문주란꽃에 파묻힌 두 여인!


문주란 꽃에 파묻힌 두 여인! 아직 문주란꽃이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제주의 바다를 이겨낸 문주란꽃 사이에서 꽃보다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는 흔치 않습니다. 꽃이 다치지 않게 조심조심 안으로 들어가는것도 노하우입니다! (꽃은 꺾지 않고 바라볼 때 가장 아름답다고 하자나요~)


스노쿨링제주의 맑은 바닷속을 드려다 볼까요?


이제 기념촬영도 마쳤겠다~ 본격적으로 무인도에서의 체험을 경험할 차례입니다. 깨끗하고 맑은 제주바다, 게다가 무인도에서의 스노쿨링은 정말 신세계를 선사합니다. 물 밖에선 볼 수 없었던 바다속의 모습을 정말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경험! 바로 눈 앞에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뚜벅이지만 돌로 둘러쌓인 물속에서의 스노쿨링 체험에서는 '두려움'이란 느낌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왕소라언니제주해녀들만 잡는다는 왕소라를 직접!


스노쿨링을 하다보면 제주 바다속의 해산물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성게, 보말, 고동, 소라 등 눈 앞에서 바로 손으로 채취할 수 있는 싱싱한 해산물입니다! 해녀들만 잡는다는 큰 소라를 잡은 누님! 일명 '왕소라언니', '하도2층집아줌마'라 기록을 해달라고 특별히(?) 부탁하셨습니다. 하도 해안가를 지나다 예쁜 2층집이 보이면, 바로 그곳이 '왕소라언니'가 운영하고 있는 갤러리카페입니다. (체험을 마치고서야 알게되었지만 정말 그 길을 지나다보면 '아~ 이집이구나!'라고 느껴집니다! ㅋㄷ)


제주막걸리시원한 해물라면에 제주막걸리가 빠지면 섭섭!


맑은 제주바다속에서 채취한 해산물로 끓여먹는 라면은 그 맛을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절대 '맛있다!'라고 표현하고 싶지 않습니다. 누가 끓여도 재료가 싱싱하니 '바다향'이 느껴지는 라면이라고 할까요? 그 자리에 제주막걸리가 빠지면 너무나 섭하니, 시원한 막걸리로 건배를 하고 해물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습니다.


낚시기다림의 끝에 낚은 쥐치


해물라면과 김밥으로 배를 채웠으면 이제는 낚시입니다. 물때가 잘 맞지 않아 처음엔 미끼만 물고기들에게 주는건 아닌지 걱정이 들었지만, 그런 생각이 무섭게 바로 물고기가 잡힙니다. 쥐치와 또 다른 이름모를 물고기지만 그 손맛은 정말 시간가는줄도 모르게 합니다. (간혹 그 손맛에 빠져 '조금만~ 조금만'하며 한 시간이 후딱 지나는지도 모를정도로 낚시에 전념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ㅋㅋㅋ)


손맛그래~~ 낚시는 바로 이런 손 맛!


우리의 어머님도 성공!! 이렇게 잡은 물고기는 바로 그 자리에서 회를 떠서 먹습니다. "어떤 회에요?"라고 물어보는 것은 제주바다에 대한 예의가 아닙니다. 그 어떤 물고기라도 잡아서 바로 먹는 회는 싱싱함이 살아 있습니다. 그냥 초장에만 찍어 먹었을 뿐인데 입안에서 사르르 녹습니다.


제주도 무인도무인도의 체험은 계속됩니다! 쭈~~욱!


카약을 타고 무인도로 출발! 제주의 꽃향기를 느끼고, 제주의 바다를 만끽하며, 맑은 제주 바다속을 들여다보는 이런 경험~ 게다가 직접잡은 해산물로 라면을 끓여먹고, 갓잡은 물고기로 회를! 이것이야말로 제주에서 경험하는 체험여행, 바로 '제주액션로드'가 아닐까요?


마지막으로 카약을 타고 떠난 무인도 체험을 담은 영상을 함께 보시겠습니다. 이 재미있는 체험을 여러분도 떠날 수 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보태기.1] 제 포스팅이 오마이뉴스의 블로그뉴스 메인에 올랐네요! 저도 몰랐는데 제 친구가 알려줬답니다! ㅎㅎ 앞으로도 제주의 멋진 이야기를 많이 전해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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