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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기억하시나요? 지난 1월 MBC '아빠어디가'팀은 1주년 기념여행으로 제주도를 찾았습니다. 제주도의 곳곳을 누비며 맛있는 것도 먹고, 멋진 풍경들을 찾아다니며 아이들과 아빠가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는 장면들이 소개되었습니다.


윤후MBC '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쳐


그중에서도 윤후와 지아가 시장을 찾아 통닭을 한 입 맛보고 그 맛에 홀딱 반해버린 그것! 저도 제주도에 살면서 한 번도 먹어보지 못했었는데 윤후가 먼저 맛을 보았네요! ㅋㅋㅋ 방송을 보고 한 번 먹어봐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얼마전에 직접 먹어보았습니다.





윤후와 지아가 반해버린 통닭은 바로 제주서문공설시장의 '백양닭집'입니다. 참고로 제주서문시장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제주도에서 제주오일장, 동문시장과 더불어 제주도 3대시장으로 불리울만큼 유명한 전통시장이었습니다. 상권이 많이 이동하고 대형마트가 생기면서 쇠퇴기가 있었지만 작년부터 문광형시장으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중에 있답니다!


AI의 여파로 닭의 소비가 많이 줄었지만 - 통닭은 고열에 튀기는것이기 때문에 AI 걱정은 전혀 없어요! - 백양닭집에서는 제가 갔을때도 닭이 계속 튀겨지고 있었습니다! 방송의 힘을 무시할 순 없지만 원래 백양닭집은 제주도민들도 많이 알고 있는 오래된 닭집이랍니다.




백양닭집에 도착하자마자 통닭한마리를 주문하니 사장님께서 엄청나게 빠른 손놀림으로 생닭에 튀김옷을 버무리십니다. 정말 사진촬영이 힘들정도로 손을 휙휙~~ 저어 주시더라구요! 아참~ 이곳 백양닭집은 제주산 생닭만 사용합니다. 생닭과 냉동닭은 맛에서 확연히 차이가 나고, 먹고남은 뼈만 봐도 알 수 있답니다!



튀김옷을 입히고 뜨거운 기름속으로 들어간 닭! 요 사진속의 통닭은 다른손님꺼고 제 닭은 동영상으로 찍어보았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튀겨지는 소리가 들리실꺼에요~~ 포스팅을 하면서 영상을 다시 보는데 입에 침이 고이기 시작하네요~ ㅠㅠ 여러분도 함께 보실래요? ^^



영상에서도 살짝 가게의 모습이 나와서 확인하실 수 있으시겠지만 오랜역사를 가져 비록 건물은 오래되었지만 바닥은 항상 청결을 유지하고 계신것 같더라구요. 통닭이 다 튀겨질때까지 천천히 여기저기 둘러보았는데 사장님의 모습처럼 가게도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닭이 익어가기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제주도에 여행을 오신 관광객 가족이 백양닭집을 찾아오셨더라구요! 함께 온 꼬마아이가 "맞지? 맞지? 여기잖아~~ 아빠어디가 윤후가 먹었던 닭!!"하고 소리치며 무척 기뻐하더라구요~



가게 입구 바로 옆에 있는 도마와 칼을 보니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통나무 도마와 칼로 얼마나 많은 닭은 손질하셨을까요? 오랜시간동안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고, 또 그 맛을 유지하기까지는 정말 많은 노력이 있었을꺼란 생각이 듭니다.




드디어 제가 주문한 통닭이 나왔습니다. 후루룩 하얀종이에 싸서 검은봉지에 포장! 이것이 바로 시장통닭의 상징이 아닐까요? 프랜차이즈 통닭과 시장통닭의 구분은 박스에 나오냐, 검은봉달에 나오냐에 따라 구분한다는 우스개소리도 있더라구요!! ㅋㄷㅋㄷ 통닭을 차에 싣고 집으로 가는동안 차 안에서는 맛있는 냄새가 풍기는데.... 참느라 힘들었어요!!




집에오자마자 봉지에서 꺼내 봉투를 펼쳤습니다!! 꺄악~~~ 이것이 바로 윤후가 반한 그 통닭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바삭바삭한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하나를 집어 뜯어 봤습니다! 오호라~~ 겉은 바삭바삭하게 튀겨졌는데 안은 적당히 익은 살코기가 살아있습니다! 어떻게 튀기냐도 중요한데 정말 비주얼만으로도 홀딱 반해버렸어요! 한입 입으로 넣는순간 '음~~~~~'하는 한마디만이 흘러나옵니다. 생닭으로 튀긴 통닭은 바로 이런거란 생각이 팍 들더라구요! 맛있다라는 말은 "이것이 바로 시장통닭의 모범답안!"이라는 말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소금을 빼놓고 주셨나했는데 구석에 숨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혹시 여러분들도 드실때 숨은 소금을 잘 찾아보세요!! 그런데 튀김옷에 간이 적당하게 잘 되어 있어 굳이 소금이 필요하진 않았습니다. 아참~ 백양닭집의 아쉬운 점! 통닭의 생명(?)은 '무'인데 그건 안주시는것 같더라구요! 어디서 따로 팔지도 않아서 사먹지도 못하고~ 무가 함께 있었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아직 백양닭집의 통닭을 드셔보시지 못했다구요? 그리고 제주도에 여행을 오셨다구요? 그럼 꼭 제주서문공설시장에 들리셔서 맛있는 통닭 한마리 몰고가세요~~ 통닭한마리의 가격은 12,000원입니다. 그런데 카드를 안받는다는게 쫌 그렇더라구요~ 꼭 현금을 지참해가세요!


그리고 참고할만한 사항 하나! 제주서문시장의 공식명칭은 '제주서문공설시장'입니다. 네비게이션에서 서문시장으로 검색하면 가끔 안나오는 네비가 있더라구요! 그럴땐 서문공설시장으로 검색하시면 쉽게 차로 찾아오실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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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제주사랑(http://www.love.jeju.kr)에서 진행되었던 '반가워요 춘삼이 이벤트'에서 당첨되어 받은 통닭쿠폰! 핸드폰에서 잠자고 있던 쿠폰을 드디어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먹기는 했지만, 한마리를 다 먹어본 후에는 "역시 시장통닭!!"이란 느낌이 들어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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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닭쿠폰이벤트에서 당첨된 통닭쿠폰입니다~ ㅋㄷ


우선 전화를 걸어 주문을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찾으러 갈 시간을 생각해서 미리 주문했는데 바로 오셔도 금방 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통닭집의 위치를 잘 몰라 네비로 검색을 해봤더니 '사이통닭'으로는 검색이 되지 않았습니다. 구 시영통닭이었던 것을 떠올려 '시영통닭'으로 검색하니 나오더라구요. 여러분도 참고하세요~



시영통닭'정통시장통닭'이라는 문구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통닭튀김뜨거운 기름에서 잘 익어가고 있는 통닭


매장에 도착했을때에도 통닭은 계속해서 튀겨지고 있었습니다. 사장님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사진을 찍을때도 영업에 방해가 될까 조심스러웠는데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많이 편했답니다. 저는 미리 주문을 한터라 이미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사이통닭치킨을 들고 뛰어보자 팔짝!! 룰루랄라~~


치킨한마리 박스를 들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길거리에서 박스를 열어볼 수는 없었지만, 차까지 가는동안, 차로 집까지 이동하면서 박스사이에서 솔솔 흘러나오는 치킨향기는 정말 강한 유혹이었습니다. 그래도 꾸~욱 참고 박스 그대로 집까지 잘 도착했답니다.



치킨짜쟌~~ 드디어 개봉입니다!!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으세요?


소스소스, 소금, 단무지가 들어있어요!


집에 오자마자 박스를 열었습니다. 모락모락 피어나는 김과 코를 자극하는 치킨향기! 사진을 먼저 찍기위해 손을 못대는것 마저 너무나 안타까울 정도의 맛있는 냄새였습니다. 박스안에는 소스와, 소금, 그리고 단무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닭을 먹을 때 항상 친구처럼 따라다니는 치킨무가 없어서 조금은 아쉬웠어요!



치킨속살튀김옷과 치킨속살~ 아!! 침나온다~~


드디어 치킨 한조각을 들고 반으로 자르고 먹어 보았습니다.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따끈따끈한 속살! 튀김옷에 잘 스며들어 있는 양념은 소스나 소금이 없이 그냥 먹어도 괜찮을정도였습니다. 대형 치킨체인점에서는 절대로 느낄 수 없는 옛날 치킨의 맛! 저는 쿠폰으로 사먹었지만 14,000원의 가격에 이정도 맛과, 이정도의 양이라면 그리 비싸지 않은것 같습니다.



먹고 남은 치킨남아도 걱정이 없어요~ 시장통닭의 맛은 식었을때도 딱이거든요!


둘이서 먹었는데도 이만큼이 남았습니다. 바닥에 살짝 보시면 하얀게 보이시죠? 바로 마늘이에요~ 익은 마늘인줄 알고 먹어봤더니.... 윽~ 매운 생마늘이었습니다. "앗!!! 치킨에서 느껴지던 맛과 향이 혹시?" 생마늘 위에 뜨거운 치킨을 올리면 그 열기로 마늘향이 은근히 스며드는 원리라는 저만의 연구결과입니다. ㅋㅋㅋ 나중에 사장님께 직접 여쭤보고 전해드릴께요!


치킨이 남았지만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시장통닭의 강점은 바로 식은 후에 나타나거든요! 그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남은 것을 먹을때도 바삭바삭한 튀김옷과 맛은 그대로였습니다. 오늘 저녁 시장통닭 한마리 어떠세요? 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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