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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dGraph in JEJU | 제주의 소리를 사진에 담다!


밤하늘의 별빛을 바라보며 들려오는 풀벌레소리, 푸르른 제주의 바다를 보고 있노라면 시원하게 들려오는 파도소리....아름다운 제주의 풍경을 사진으로만 담기엔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 사진을 찍으며 함께 그 현장의 소리를 담아보았습니다. 이제, 제주의 풍경과 소리를 여러분께 함께 전하고 싶습니다!


SoundGraph는 소리를 함께 포함하고 있습니다. 볼륨을 높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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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이는 제주에 살면서 자주 육지에 갈일이 생기곤 합니다. 집이 공항근처라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공항까지 갈 수 있지만, 첫비행기를 타야하거나 주말의 경우는 버스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택시를 타곤 해야 했습니다. 가까운 거리지만 택시요금도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런데 얼마전 - 늦은감이 있지만 - 저렴하게 공항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되어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그 방법은 바로 '공항입구유료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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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입구유료주차장지도에서 빨간색 부분이 공영유료주차장입니다!


위의 항공지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공항과 공항주차장이 보이고, 오른쪽 아래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공영유료주차장입니다. 제주에 살고 계신 분들중에는 도청이나 연동 시내의 무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육지에 다녀오시는 내공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로 다녀올 경우에는 괜찮은 방법이지만 하루정도의 육지출장이라면 왕복버스비용 정도로 주차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모르고 계십니다.


공영주차장 입구해태동산에서 공항쪽으로 거의 내려오면 왼쪽에 주차장 입구가 보입니다.


공항입구공영유료주차장길 왼쪽으로 공영주차장 입구를 안내하는 표시판이 보입니다.


해태동산에서 공항쪽으로 언덕을 쭈~~욱 타고 내려오시면, 언덕이 끝날때쯤 '주의'를 표시하며 깜빡이는 주황색 신호등이 보입니다. 그 도로에서 좌회전을 하시면 공영주차장쪽으로 가실 수 있어요. 좌회전 신호가 없다보니 오가는 차량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조심조심!!


공항입구공영유료주차장렌터카 반납을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으신가봐요~


주차장입구의 돌하르방큰 돌하르방이 있는 공영주차장 입구입니다! 찾기쉬워요~


좌회전을 해서 조금 들어오면 왼쪽으로 돌하르방이 보이고 '공항 입구 공영유료주차장'임을 알리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입구에서 주차티켓을 끊고 자리가 있는 곳에 주차하시면 끝!! 참 쉽죠잉~~~


그럼 '제주공항주차장'에 주차하는 것과 '공항입구 공영유료주차장'에 주차하는 것이 공항과는 어느정도 거리가 있는 것일까요? 다음 지도를 보시고 설명 드릴께요!


 

'다음지도'에서 거리와 도보시간을 살펴보았는데 거리는 약 500m, 걸어가는 시간은 약 10분정도로 나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걸어본 결과 건널목을 걷는 신호대기 시간과  블로그에 쓰기 위해 사진을 찍는 시간을 포함해서 10분이면 충분했습니다. 빨리 걷는다면 두 주차장에서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 내부까지 들어가는 시간이 5분정도도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렇다면 주차비용은 얼마나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평일의 경우 최소 4,000원, 최대 7,000원, 그리고 주말의 경우는 최소 9,000원, 최대 12,000원 차이가 납니다! 걷는시간 5분만 투자한다면 정말 큰돈을 아낄 수 있겠죠? 다음 두장의 사진을 보시고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공영주차장요금공영주차장 : 1일주차 6,000원


공항주차장공항주차장 : 1일주차 10,000원(15,000원)


위의 사진은 공영유료주차장의 요금사진이고, 아래쪽은 공항주차장의 요금체계 사진입니다. 1일 주차의 경우 공영주차장은 6,000원, 공항주차장은 평일 10,000원, 주말 15,000원입니다. 비슷한 거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차요금은 큰 차이가 납니다. 그런데 여기서 더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헌혈자에 대한 할인입니다.


제주도 공영주차장은 2년이내 - 운전자 본인의 - 헌혈증을 소지하고 있으면 주차요금을 50%할인해주는 제도가 있습니다. (다른 시·도에 이런 제도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알고 계시다면 댓글로 제보해주세요! ^^) 즉 헌혈증을 가지고 있다면 1일 주차를 3,000원에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정기적으로 헌혈을 하고 있어서 가장 최근 헌혈증은 항상 차에 두고 다닙니다.


공항주차장을 기준으로 1일 주차시 평일과 주말, 얼마만큼 절약할 수 있는지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공항주차장

공영주차장(일반) 

공영주차장(헌혈자) 

 평일

 10,000

6,000 (-4,000)

3,000 (-7,000)

 주말

 15,000

6,000 (-9,000)

3,000 (-12,000)

<공항주차장과 공영주차장의 1일 주차요금 비교표>


예를들어 운전자가 2년이내에 헌혈을 했을 경우, 두명이 하루동안 제주공항에서 육지에 다녀올일이 있다면 시내무료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버스를 타서 왕복하는 비용보다 '공항입구공영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주차하고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적 비용까지 감안한다면 더욱 절약할 수 있겠죠?


이제 여러분들도 짧은 출장으로 제주공항을 이용할 일이 있다면 '공항입구공영유료주차장'을 이용해보세요! 그리고 50% 할인을 위해 헌혈에도 동참하시구요! 좋은일도 하고 저렴하게 제주공항 주차장도 이용하고~~ 바로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가 아니겠습니까?




  1. 찬덜이 at 2016.11.18 11:57 신고 [edit/del]

    소중한정보감사드림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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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포털뉴스를 통해 '제주국제공항 화재'라는 긴급속보가 전해졌습니다. 제주공항 근처에서 일하고 있는 뚜벅이, 점심식사를 뒤로 하고 12시가 되자마자 공항으로 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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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의 모습제주공항은 조용한 모습이었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는 소방자 3대가 되돌아가고(?) 있었고, 다른 소방SUV가 한대 입구 앞에 있었습니다. 공항관계자라 말하기로는 민간인이 이용하는 공항시설이 아닌 활주로 근처에 있는 해군부대에서 불이 난것이라고 그 쪽으로 가보라 하더군요.


우선 민간시설에 불이 난것이 아니라는 소식에 조금은 안심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이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었구요! 그래서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빨리 소식을 알려드렸습니다. 많이들 걱정하실까봐요~


공항을 출발해 해당 군부대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미 많은 기자들과 카메라들이 현장에 있더라구요. 저도 차를 세우고 사람들이 있는 쪽으로 향했습니다.


부대앞 도로군부대시설은 촬영이 안되기 때문에 부대 앞 도로 사진으로~ 사진찍으면 구속하겠다는 협박이 무서워서(?)!


우선 오늘 오전 속보로 알려진 '제주국제공항 불'은 민간시설이 아닌 해군부대시설로 밝혀졌습니다. 하지만 이번 화재사건에 대응하는 해군측은 쫌 그렇네요! 현장에 와봤더니 보안 및 군시설이라는 이유로 취재를 전면거부하고, 촬영나온 기자들에게 강압적인 말투는 물론 협박까지 일삼더라구요~


물론 군시설이라는 부분은 이해가 되지만 하루에도 수많은 민간인들이 이용하는 - 세계에서 가장 바쁜 도심간 항로인 - 제주공항임을 감안한다면 원인과 결과에 대해 최소한 안심시킬 수 있는 내용으로 얘기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게다가 비행기에서 가장 중요한 활주로 근처에서 일어난 화재인데 말이죠!


화재에 대한 설명보다는 촬영에 대해 더 민감하게 대응하고, 기자들에게 법적조치를 취한다는 이야기만을 일삼는 해군의 모습에 무척 실망만 하고 돌아왔답니다. 혹시 무엇을 숨기고 있는 것일까요?





  1. dd at 2013.06.10 18:44 신고 [edit/del]

    쫌그렇네여군대인데 당연한거같은데민간시설아니라다행이라니;

    Reply
    • 제주뚜벅이 at 2013.06.10 20:27 신고 [edit/del]

      민간시설이 아니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말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항활주로에서 불이 났다면 더 큰 일이 있었을지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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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여러분은 국내선 비행기를 두시간 넘도록 타 본적이 있으신가요? 내렸다가 다시 타는 것 말고 계속 쭈~~욱! 제주에 살기에 비행기를 자주 이용하지만 한 번도 한시간 넘도록 타 본적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몇일전에 김포-제주행 비행기가 제주공항의 짙은 해무로 인해 다시 김포로 회항해 두시간이 넘도록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았던 경험을 했어요! 자주 있는 경험이 아니기에 이렇게 블로그에 포스팅을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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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5월 15일(수)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3KOBA' 관람을 위해 아침 일찍 제주에서 서울로 가는 비행기를 탔습니다. 관람을 다 마치고 다시 제주로 가기 위해 - 비행기 시간보다 약 두시간 먼저 - 김포공항에 도착해 오후 7시 55분 이스타 항공편 발권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시간을 때우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탑승 30분전에 수속을 받기위해 3층으로 오르려는 순간! 갑자기 공항이 어수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유인 즉 제주공항의 해무로 인해 출발하려고 했던 일부 비행기가 결항되고 이후 시간대의 제주행 비행기들은 수속중단 안내가 되고 있었습니다.


제주공항의 해무 모습은 아마 이러지 않았을까요? [더보기가능]


국내선출발상황거의 모든 편이 결항 또는 수속중단


공항의 모습제주로 출발하지 못한 사람들로 가득찬 김포공항


위의 사진 두장은 오후 7시 52분의 상황입니다. 제주로 가는 비행기는 모두 결항되거나 수속이 중단된 상황입니다. 출발하지 못한 사람들로 김포공항은 가득 찼습니다. (제주공항도 마찬가지였겠죠?) 유일하게 이스타항공 19시 30분 출발비행기만 '수속중'이라고 나와 있었습니다. 이때 딱 알아챘어야 하는데... 그 뒤에 일어날 일들의 안내가 아니었더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런데 오후 8시 5분경 제가 타려고 했던 이스타항공 ZE229편이 '수속중'이라고 바뀌면서, 직원들이 빨리 올라가 탑승구로 가라고 안내하였습니다. '다른 항공사는 탑승하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데 왜 이스타항공만 타라고 하지?'라는 궁금한 생각을 가졌지만 어쨌든 비행기에 탑승해 오후 8시 30분 쯤 제주로 향했습니다.


약 50분 뒤 제주도에 도착해 착륙한다는 안내방송이 나오고 착륙을 위해 바퀴를 빼는 소리가 났습니다. 제가 앉은 자리는 창문이 없는 유일한 창가좌석 쪽이라 안개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할 수 없었습니다. 하강하는 느낌이 들다가 갑자기 다시 상승하는 느낌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갑작스런 상승에 저 뿐만이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정말 그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것 같았어요. 조금 무섭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으니까요~


잠시후 짙은 안개로 인해 착륙에 실패했고 관제탑의 연락을 기다리며 제주도 상공에서 잠시 대기한다는 안내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관제탑에 지시가 있으면 다시 한 번 착륙시도를 하고 그래도 실패하면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간다고 하더라구요.


상공에서 약 20분 정도 대기하다가 오후 9시 50분경 다시 착륙을 시도하였습니다. 앗!!! 또 다시 같은 느낌~ 이번에도 착륙에 실패한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정말 김포로 돌아가야 하는건가요?


두번째 착륙시도에 실패하고 잠시후에 다음과 같은 기내방송이 나왔습니다. "공항 관제탑으로부터 지금 제주공항에 안개가 너무 짙어 착륙할 수 없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손님들의 안전을 위해 우리 비행기는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가겠습니다." ㄷㄷㄷㄷ 방송내용을 직접 들어보실까요?



다시 김포를 향해 날아가는 비행기 안, 고객의 안전을 위해 회항하는 만큼 비행기 안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단 오랫동안 앉아 있던게 힘들었는지 많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몸도 풀고, 화장실에 다녀오더라구요.


안내차후 상황을 안내하고 있는 승무원


다시 김포로 돌아가면 어떻게 되는건지 저 또한 궁금했습니다. 지연이나 결항의 경험은 많았지만 이렇게 기상악화로 인해 다시 회항하는 경우는 처음이었거든요. 승무원에게 물어보니 자세한것은 우선 지상에 내려봐야 안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면 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는 정말 고립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통상적인 절차를 물어보니 회항했을 경우에도 결항과 마찬가지로 전체환불을 해주지만 천재지변에 의한 회항이기 때문에 보상이나 별도의 절차는 없을거라고 얘기해 주었습니다. (막무가내로 빨리 제주도 갈 수 있게 해달라, 숙박비도 마련해줘라 하시는 분들도 봤는데 심정은 이해하지만 그건 쫌 아니라는 생각이....)




다시 김포공항으로 돌아와 비행기에서 내리는 이 시간이 오후 10시 45분이었습니다. 8시 30분정도에 출발했으니 제주행 비행기를 타고 처음으로 회항을 겪어보고, 두시간이 넘도록 국내선 비행기 안에서 하늘을 날아 보았습니다. 비록 제주에 도착을 못했지만 무리하게 착륙을 시도하다 더 큰 사고가 있는 것보다는 고객의 안전을 위해 다시 회항을 선택할 수 밖에 없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착스케줄표이런 경우는 처음보시지요?


혹시 이런 도착 스케줄 표를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19시 55분 비행기가 22시 45분에 도착했다는 안내~ 김포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회항해서 다시 김포로 돌아와도 이렇게 스케줄표에 나와 있네요! 이스타항공처럼 제주로 출발했다가 회항한 비행기도 있고, 티웨이항공 시간표를 보니 아마 출발하기 위해 고객을 탑승시켰다가 출발하지 못하고 그냥 내려준 비행기도 있는 것 같습니다.



뭏든 처음으로 회황이라는 경험을 해 본 5월 15일이었습니다. 그리고 황금연휴라 비행기표를 구하기 힘들었지만 다음날 새벽 5시부터 김포공항으로 나와 열심히 뛰어다닌 결과 좌석표를 구해 다시 제주로 돌아왔답니다!! ^^ (하마터면 제주로 돌아오지 못할뻔 했습니다. ㅋㅋㅋ)


이 블로그를 빌어 비행기가 다시 회항해 제주로 가지못한 고객들을 위해 다음날 새벽부터 많은 노력을 해주신 이스타항공 김포지점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하나하나 정성으로 응대해주신 허성안 대리님께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태기.1] 이번 해무로 인해(?) 제주공항 이용객 기록이 모두 깨졌다는 기사가 올라왔네요! 연휴와 겹쳐서 그런가봅니다!! 자세한 내용은 관련기사 링크로 달아놓을께요!


[관련기사] "해무 한방에 제주공항 이용객 기록 모두 깨져" - 제주의소리 2013.05.17




  1. 짜짜로니 at 2013.05.22 14:28 신고 [edit/del]

    오아~~ 정말 고생 많으셨겠어요!!

    Reply
  2. 진작가 at 2014.06.05 10:29 신고 [edit/del]

    안녕하세요? MBC교양제작국 진주작가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프로그램에서 '저가항공사의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 올리신 내용을 자세히 들어보고 싶습니다.
    제 연락처는 010.9998.9196/진주작가 입니다. 시간 괜찮으실 때 연락 부탁드립니다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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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살며 제주공항을 자주 이용하다보니 공항에 설치된 광고판을 자주 봅니다. 제주를 찾는 수 많은 관광객이 꼭 거쳐야 하는 곳이다보니 어떻게 보면 최고의 광고효과를 노릴 수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또한 제주의 이미지를 제일 처음으로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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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설치된 광고중에 제주의 이미지를 훼손시킬 수 있는, 오해의 소지가 담긴 내용의 광고가 버젓이 걸려있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광고제주도가 다 텅빈 느낌! 당신의 브랜드로 채워주세요!


있는 그대로의 내용을 본다면 광고업자가 광고유치를 위해 올린 내용인듯 합니다.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신들의 영업을 위해 어떻게 홍보하든지 상관하지 말라면 할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굳이 - 물론 광고가 비었다는 표현이겠지만 - 제주도가 텅 비었다는 문구를 써가며 홍보를 했어야 할까요? 게다가 제주의 첫 관문인 공항에서 관광객들이 처음 보게되는 내용이라면 오해의 소지가 있을수도 있습니다.


광고를 채우지 못한건 광고업자의 영업력 부족일텐데 왜 '제주'를 끌어들여 부정적인 느낌을 주는지 답답한 마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제주를 사랑하고, 제주에 살다보니 더욱 민감하게 느껴지는 것일까요? 돈만 생각하고 보이지 않는 정서와 사람들의 시선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광고문의 전화번호와 홈페이지 주소를 보고 접속해보니 서울 위치한 사업자입니다. 2012년 11월부터 제주국제공항 광고를 대행하고 있네요! 제주지역의 광고를 타지에서 대행하다보니 지역의 정서나 관광객들의 생각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나봅니다.


지도거꾸로 되어 있는 제주도 지도


광고카피의 논란을 두번째로 하더라도 또 하나의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지도의 모양입니다. 그냥 지나가면서 보면 무엇이 이상한지 눈치채지 못하지만 양쪽의 지도를 비교하면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왼쪽 지도의 우도와 오른쪽 지도의 우도의 위치, 살짝 삐져나온 송악산 부근의 모양을 보면 제주도 지도가 거꾸로 위치해 있습니다. 무슨 의도에서 이렇게 한걸까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 이유를 알지 못하겠습니다.



타인과 지역을 배려하지 않은 광고카피, 거꾸로 그려놓은 제주도! 이 부분은 꼭 수정되었으면 하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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