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여~ 점심걱정 뚝! 서울식당 불고기정식 | 제주시맛집

'오늘 점심은 뭐 억을까?' 매일 점심시간이 되면 직장인들의 고민이 하나 늘어납니다! 구내식당이 있다면 모를까 일반 직장인들은 매일같이 걱정아닌 걱정거리가 되는 것이 바로 점심메뉴이지요. 그래서 오늘은 직장인에게 딱 맞는 점심식사, 제주시 연동의 '서울식당' 불고기정식을 여러분께 소개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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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은 무척 소박하게 느껴집니다.

서울식당은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과 가까이 있습니다. 공무원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라면 맛은 어느정도 평가가 된것이란 생각이 듭니다.간판은 무척 소박하게 느껴지지요? 제주시에 있으면서 왜 '서울식당'이라 이름을 붙였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조금 일찍 갔는데도 이미 식당안은 자리가 거의 꽉차있었습니다. 다행히 저희가 마지막 남은 테이블에 앉아서 기다리는 시간 없이 점심을 먹을 수 있었어요. 점식을 먹는동안에도 밖에서는 많은 분들이 대기하고 계셨습니다. 서울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려면 조금 일찍 가는게 좋을것 같아요.

돼비불고기정식과 두부김치정식이 가장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

메뉴판을 보니 딱 다섯가지의 메뉴가 보입니다. 가격도 6,000원과 6,500원 두 종류! 싼편은 아니지만 한끼 점식시사로는 적당한 가격입니다. 가격보다는 맛이 더 중요하겠죠? 저희는 돼지불고기정식 3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여러메뉴중에 돼지불고기정식과 두부김치정식을 가장 많이 찾으시더라구요.

깻잎, 상추, 고추, 그리고 또 하나의 쌈채소

가장 먼저 싱싱한 야채가 나왔습니다. 쌈을 좋아하는 뚜벅이! 불고기를 쌈에 싸서 맛있게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상추와 깻잎만이 아닌 다른 쌈채소도 하나 나왔네요. (이름을 몰라서 죄송~ ㅡㅡ;;)

반찬으로 각재기 생선구이가 나왔습니다. 비리지않고 맛있네요~

각재기생선구이가 인원수에 맞게 나옵니다. 원래 - 비린내 때문에 - 생선구이를 잘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맛있는 반찬이었습니다. 간도 잘 맞고, 비리지도 않고... '생선을 정말 잘 구었네~~'라는 생각이 들정도입니다.

반찬은 총 네 가지입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적당한 반찬~

기본반찬은 정식집 치고는 조금 종류가 적은것 같이 느껴지지만 제가 보기엔 딱 적당한 것 같습니다. 많이 나와서 남기기보다는 적당한 종류, 적당한 양으로 나와서 남김없이 먹는게 더 좋자나요! 반찬도 무척 맛있습니다. 김치도 아삭아삭하고, 버섯부침도 맛이 정말 딱입니다! 원산지 표시를 보니 반찬과 밥은 모두 국내산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오늘의 메인메뉴인 불고기정식, 집에서 먹는 그 맛이 바로 이것!

메인메뉴인 불고기입니다. 나오자마자 고기만 딱 하나 입에 넣었더니 '그래~~ 바로 이 맛이야!'라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칩니다. 식당에서 먹는 그런 맛이 아닌 집에서 해먹는 불고기! 서울식당의 음식은 모두 한결같이 '집맛'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그리고 아내가 집에서 해주는 편안한 맛~ 주인아주머니의 정성과 사랑이 들어있는 느낌이었어요!

밥은 잡곡밥, 국은 된장국!

상추와 깻잎위에 밥과 고기를 얹고 마늘과 쌈장으로 완성!

본격적인 식사시간입니다. 물수건으로 손을 깨끗이 씻고 바로 상추와 깻잎을 들고 쌈을 만들어 입속으로 쏘옥~~~ 야채의 싱싱함 속에 맛좋은 불고기와 매콤한 마늘이 만나 최고의 맛을 만들어내니... 오늘 점심을 이곳으로 선택한것이 무척이나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점심식사가 고민되신다구요? 제주시 연동에 계시다면 바로 '서울식당'으로 가보세요! 살짝 일찍가야 기다리지 않는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구요!! 앞으로도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장소를 많이 추천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