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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에 좋은 효능, 벌나무(산청목) 달여서 물처럼 마셔요! 본문
현대인의 간! 업무의 피곤함과 반복되는 회식때문에 쉴틈이 없을정도입니다. 그래서 간에 좋은 약들도 인기가 많을 정도이지요~ 간은 몸의 독소를 해독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몸속의 장기중에서도 무척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 간을 평소에 지켜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 '김주부의생활상식'에서는 간에 좋은 물, 바로 벌나무(산청목)을 달여서 물처럼 마시는 방법을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려합니다. 우선 벌나무와 벌나무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 하여, 벌나무(蜂木)
벌나무(산청목) _ 사진출처 = http://www.sigol24.com
학명은 산겨릅나무(Acer tegmentosum Maxim.)입니다. 산저릅나무, 산겨릅나무, 벌나무, 산청목, 봉목, 청해척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지요. 봉목(蜂木)이라고도 부르는 이유는 여름이 되면 다른 어떤 나무보다 벌들이 많이 모여든다고 해서 봉목(蜂木)이라고도 부릅니다. 그래서 벌나무를 찾기 위해 벌을 먼저 찾아가기도 합니다.
벌나무는 해발 600미터 이상 되는 고지대의 물기 있는 골짜기나 계곡 가에 매우 드물게 자라는 낙엽활엽큰키나무다. 키는 10~15미터쯤 자라고 잎은 오동나무잎처럼 넓고, 줄기가 매우 연하여 쉽게 잘 부러지며 껍질이 두껍고 재질은 희고 가볍다고 합니다.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벌나무
1986년 민속의학자인 인산 김일훈 선생이 지은 '신약'이라는 의학책에서 벌나무에 대해 "벌나무는 생기(生氣)와 길기(吉氣)를 주재하는 세성(歲星)의 별정기를 응하여 화생(化生)한 물체이므로 벌나무가 있는 곳에는 늘 세성의 푸른 기운이 왕래한다.간암, 간경화, 간옹, 간위, 백혈병 등 일체의 간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계룡산 일대에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기 위해 마구 뽑아버린 탓에 광복 이후부터 급격히 줄어들어 현재는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실정이다. 깊은 산에서 벌나무를 간택하려면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또한 벌나무의 효능과 음용법 대해 "벌나무는 전혀 독성(毒性)이 없으므로 어떤 체질이든 부작용이 없는 우수한 약재이다. 벌나무는 맛이 담백하고 약성이 따뜻한 청혈제(淸血劑)이며 이수제(利水劑)이다.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켜 줄 뿐만 아니라 수분배설이잘 되게 하므로 간의 여러 난치병 치료에 주장약으로 쓰이는 것이다. 잎과 줄기, 가지, 뿌리 등 모든 부분을 다 약으로 쓰는데 하루 1냥(37.5그램)씩 푹 달여 두고 아침 저녁으로 그 물을 복용한다."라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김주부는 벌나무를 달여서 물처럼 마셔요!
지인분께서 잘 말려서 주신 벌나무! 처음에는 어떤용도로 써야하는지 궁금해하다가 자료를 찾아보고 잘 달여서 물처럼 마시면 간에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마전부터 끓여마시기 시작했어요.
물 2리터에 벌나무조각 4~5가 적당합니다. 김주부네 큰냄비는 물이 더 않이 들어가서 두꺼운 가지 6개와 잔가지 5개정도를 넣고 끓일 준비를 마쳤습니다.
용기는 금속재질은 피하고 유리 또는 도기류를 사용하면 더 좋다고 하는데, 김주부네는 그렇게 큰 냄비나 주전자가 없어 그냥 금속재질의 큰 냄비에 끓이기로 결정! 약이 아닌 평소에 먹는 물로 끓이는것이니 큰 문제(?)는 없을꺼라 생각했습니다! ^^
부작용이나 독성이 없는 벌나무
한약재로 쓰이는 대부분의 재료들은 독성이나 부작용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벌나무는 아직 부작용이나 독성이 알려져 있지 않아요. 간이 심각하게 손상된 사람이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먹으면 설사나 변비가 생기는 경우가 있고, 온몬에 반점이 생겼다가 2~3일만에 사라진 예도 있었다고 합니다.
벌나무(산청목)은 이뇨작용을 도와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콩팥기능도 튼튼하게 해주어 신장병을 치료하고 비만증을 치료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물처럼 마시면서 간도 보호하고, 신장도 튼튼하게 해주는 벌나무! 오늘부터 일반물을 벌나무물로 바꿔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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