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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자연을 새롭게 즐기다~ 더플래닛 버디프렌즈 생태문화전시관! 본문

김기자의 길/서포터즈활동

제주의 자연을 새롭게 즐기다~ 더플래닛 버디프렌즈 생태문화전시관!

제주뚜벅이 2019. 12. 14. 14:55
더 플래닛은 무엇인가요?

생태문화전시관 더 플래닛은 신비롭고 소중한 제주도의 자연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아이들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교육 콘텐츠가 준비된 공간입니다. 제주의 숲을 주제로 한 '버디프렌즈 캐릭터 전시관'과 지구의 자연을 주제로 한 '생물다양성 전시관'이 상설 운영되며 지하 1층 아카데미에서는 생태, 과학, 예술관련 교육프로그램이 연중 운영된다고 합니다.

제주도의 숲에서 태어난 버디프렌트 친구들과 함께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제주 자연의 소중함과 그 아름다움을 느끼러 지금 함께 출발해 볼까요?

 

버디프렌즈 캐릭터 전시관 | 1층

1층은 제주의 숲에서 살고 있는 다양한 꽃, 나무들과 작은 식물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살고 있는 작은 곤충들과 여러 동물들까지 신비롭고 다채로운 제주 자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시관입니다. 연말까지는 무료로 도슨트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무척 좋을 것 같네요~

안녕! 버디프렌즈!에서는 버디프렌즈 친구들의 이름과 친구들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버디프렌즈는 제주에서 살고 있는 다섯 마리의 멸종위기종 새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하네요. 팔색조를 모티브로 한 '피타'를 비롯하여 화이트(동박새), 캐스커(매), 젤다(종다리), 우디(큰오색딱따구리)는 제주의 신비로운 숲 속에서 함께 모험하고 성장하며 다채로운 숲 속 이야기를 들려준답니다.

거멍숲으로의 초대는 버디프렌즈와 함께 하는 달빛 파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간이에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숲 거멍숲은 버디프렌즈 친구들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답니다. 

거멍숲 속 버디프렌즈는 제주의 자연을 일러스트 작가들과 함께 상상하여 만든 공간이에요. 작가마다 다른 기획과 그래픽 스타일로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답니다. 각 작품마다 설명도 자세히 되어 있으니 그림과 설명을 번갈아보며 숨겨진 제주의 모습을 찾아보세요!

'거멍숲의 하루' 영상관에서는 버디프렌즈와 거멍숲 친구들의 하루 일과를 영상으로 표현했답니다. 작가의 아름다운 일러스트로 그려진 영상은 하루 일과와 함께 제주의 다양한 자연이야기를 담고 있어 영상을 보는 내내 교육적인 내용도 많았답니다.

거멍숲의 속삭임에서는 자연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버디프렌즈의 모티브가 된 다섯 마리의 새뿐만 아니라 제주의 숲 속에 살고 있는 다양한 새소리를 들어볼 수 있답니다. 귀를 기울이고 숲 속의 새소리를 들어보세요~

버디프렌즈 깃털숲은 더플래닛 1층 전시관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자연의 신비로운 색감을 느끼고 즐기는 공간인데 마치 새의 깃털 속으로 빠져든 느낌이 들기도 하고, 색깔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여러분도 이곳에서 꼭 인증사진을 찍어보세요~ 그냥 지나치면 무척 아쉽답니다.

 

생물다양성 전시관 | 2층

생물다양성에 대한 개념과 다양한 종의 생명체가 어우러져 살고 있는 지구의 약 46억 년 역사에 대한 전시공간입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생명체들도 함께 살고 있는 이 지구는 현재 빠른 환경 변화로 인해 다양한 종의 동식물의 수가 사라져 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평소 쉽게 잊고 살았던 자연과 환경에 대한 가치와 소중함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전시관입니다. 1층은 제주의 자연을 아름답게 표현한 곳이라면 2층은 조금 더 더 진지하게 제주의 자연뿐만 아니라 지구의 자연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교육적인 전시공간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양한 생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살고 있는 지구 이야기, 46억년 지구의 역사 이야기,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름다운 생명체에 대한 영상관 등 생물다양성에 대한 다양한 전시공간으로 채워져 있답니다.

특히 한라산이 고향인 '구상나무'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 곳은 독특한 구성으로 현재도 사라져 가고 있는 한라산 구상나무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될지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트리 나무로 세계적으로 알려져 있는 나무가 사실 제주가 고향이라는 사실에 더욱 놀랍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며 다른 생명체들과 공종해야만 그 존재가 유지될 수 있음을 상징하고 있는 '바람의 기억' 작품은 무언가 깊은 생각에 빠져들게 했습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닌 관람을 통해 나와 함께 존재하고 있는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생태 아카데미 | 지하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을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들기 창작 아카데미 메이크 잇 랩스와 필드 트립 아카데미인 그린 아카데미로 이루어져 있는 지하의 생태 아카데미입니다.

창작 아카데미에서는 곤충 만들기, 열매 목걸이 만들기, 소리 나는 딱따구리(우디) 만들기, 가면 만들기 등의 유료 프로그램과 버디프렌즈젠가, 버디프렌즈 캐릭터컬러링 등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버디프렌즈 캐릭터와 전시관의 스토리를 구성하는데 참고했던 다양한 서적들은 직접 읽어볼 수 있도록 준비되어 버디프렌즈 친구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답니다. 또한 그린 아카데미에서는 제주지역 생태 관련 학자 및 지역 도민 지질해설사들이 진행하는 강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캐릭터샵 & 카페

캐릭터샵에서는 버디프렌즈 캐릭터와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을 담은 문구, 도서, 패션, 인형, 화장품, 생활용품을 포함한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기념품샵입니다. 여느 관광지의 기념품샵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개발한 캐릭터 상품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이곳이 아니면 만날 수 없는 아이템들로 가득했습니다.

카페는 제주에서 생산된 식자재와 건강한 레시피로 만든 화덕피자와 제주 자연의 향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음료 및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겨울에는 조금 춥지만 야외에 준비된 테이블에서도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가 함께 즐거울 수 있는 곳! 귀여운 캐릭터 친구들은 버디프렌즈와 함께 제주의 자연을 만나고, 나아가서는 지구의 소중함을 만날 수 있는 곳~ 제주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그런 전시관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버디프렌즈의 주제가인 뮤직비디오 링크를 전하고 이번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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