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그리고 길

성읍에 다다르면 만나는 버거집 제주시에서 성읍민속마을을 향해 번영로를 따라 가다보면 성읍에 다다르러 곤경에 빠진 버거를 만날 수 있습니다. 간판을 보고 있자니 '도대체 무슨 곤경에 빠졌길래 이름이 곤경에 빠진 버거일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사장님께 꼭 물어봐야겠네요~ ^^ 안쪽으로 들어가니 건물이 보입니다. 건물을 자세히 보니 시설은 신식인데 벽은 제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무암 돌벽이네요~ 신기해서 여쭤보니 제주 전통초가의 기본 틀은 유지한 채 가게 운영을 위해 최소한의 필요한 시설만 개조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수제버거를 먹으러 왔다가 제주전통초가까지 만나는 일석이조의 만남! 이것도 먹어 보고 싶고, 저것도 먹어 보고 싶다보니... 오랜 고민끝에 주문을 완료했어요! ㅎㅎㅎ 접시, 컵, 포크, 숟..

고기국수는 꼭 먹어야죠! 제주에 여행을 오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중에 고기국수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그만큼 제주를 대표하는 음식이 되어버린 고기국수! 아마도 많은 분들이 제주시 일도2동에 있는 국수거리에서 드실거에요~ 하지만 제주누들로드는 평범한 국수집을 이야기를 전하지 않는답니다. 오늘 소개할 국수집은 제주시 연동 제주도청 근처에 위치한 고기국수집, 바로 진진국수입니다. 그럼 바로 이야기를 시작할까요? 진진국수의 간판이나 가게 외관만 봐서는 무척 초라해 보입니다. 하지만 오래된듯한 모습에서 '이곳이 바로 맛집'이란 느낌이 오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이곳에서 자리를 지켰다면 많은 사람들이 그만큼 계속해서 찾아왔단 이야기가 되니까요! 반찬은 딱 한가지! 메뉴는 고기국수, 멸치국수, 멸고국수 이렇게 세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