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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그리고 길

아이들과 함께 소풍가기 좋은 제주여행지, 제주공룡랜드로 고고고! 본문

김기자의 길/서포터즈활동

아이들과 함께 소풍가기 좋은 제주여행지, 제주공룡랜드로 고고고!

제주뚜벅이 2019. 6. 14. 18:15

봄이 지나가고 어느덧 여름의 문턱에 다다른 6월입니다. 간혹 무더운 날씨가 있기는 하지만 6월은 바깥으로 나가 야외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번엔 아이들과 함께 소풍 가기 좋은 제주여행지, 제주공룡랜드를 소개하려 합니다.

제주공룡랜드는 2009년 개관한 이후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의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약 3만 5천 평의 대지에 다양한 공룡모형은 물론 앵무새 사파리, 잔디광장, 미니동물원 등 다양한 시설들이 아이들의 눈길을 끌만한 시설들이 무척 많습니다. 그럼 아이들과 함께 소풍 가기 좋은 테마공원, 제주공룡랜드로 함께 여행을 떠나볼까요?

매표소를 지나자마자 초록빛 그늘 아래 길 양옆으로 공룡친구들이 우리 어린이들을 맞이합니다. 그냥 지나치지 말고 공룡친구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살펴보여 지나가는 것도 좋습니다. 어른들은 잘 모르는 공룡들을 아이들은 살짝 보기만 해도 이름을 순식간에 외치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

길을 조금 올라가면 제주공룡랜드의 상징이기도 한 초식공룡 브라키오사우르스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브라키오사우르스는 실제 공룡의 크기 그대로 만든 모형이라 고개를 하늘로 향해 전체의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의 모습을 보면 실제 공룡의 크기가 얼마나 거대했는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답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를 지나면 바로 만날 수 있는 평화공원! 평화공원에서도 다양한 공룡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공룡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에요. 또한 평화공원에 있는 미니보트장에서는 페달보트를 직접 탈 수도 있답니다. 보트를 타고 작은 폭포 근처로 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도 있어요.

평화공원 다음 코스는 공룡동굴! 어두컴컴한 동굴에서 들려오는 공룡들의 울음소리, 조금씩 움직이는 공룡모형에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경우도 있으니 살짝 주의해주세요! 하지만 엄마, 아빠와 함께라면 용감하게 공룡동굴도 지나갈 수 있을 거예요~

공룡랜드 곳곳에는 큰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기에 무더운 여름날이라도 걱정이 없습니다. 큰 나무들이 마치 숲터널을 만든 것처럼 멋진 풍경을 만들어주니까요! 조금은 걸어야 하는 제주공룡랜드, 우리 아이들이 힘들어한다면 나무 그늘에서 조금 쉬었다 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단을 오르면 만나게 되는 자연사박물관! 세계 20여 개 나라의 희귀 광물과 신생대, 중생대, 고생대의 화석을 만날 수 있어요. 이곳의 화석들은 모형이 아닌 실제의 진품화석이랍니다. 또한 다양한 운석들도 살펴볼 수 있어요. 3D입체 상영관도 운영하고 있으니 놓치지 말고 꼭 관람하세요!

자연사박물관을 지나 조금만 더 언덕을 오르면 미니동물원에서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염소, 조랑말, 라마 등 평소에는 보기 힘든 동물친구들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직접 먹이를 주며 동물친구들과 가까이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아참! 먹이를 줄 때 라마친구는 너무 놀리지 마세요~ 진짜 침을 뱉을 때도 있답니다! ^^

미니동물원을 뒤로하고 길을 내려오면 잔디관장을 만나게 됩니다. 잔디광장은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날에는 다양한 행사가, 주말에는 키즈플리마켓인 어린이아나바다장터가 열리는 공간이기도 해요.

공원 속의 또 하나의 공원! 바로 제주공룡랜드의 자랑인 앵무새 사파리입니다. 앵무새 사파리는 정식 동물원으로 인증까지 받았다고 하네요. 반려동물로서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앵무새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답니다.

앵무새 사파리에서는 가까이에서 앵무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에요! 새장이 아닌 밖에 나와 있는 앵무새 친구들은 사람들과도 반갑게 인사를 한답니다. "안녕하세요?", "사랑해!"라고 말하는 앵무새~ 가끔 소리를 크게 지르는 앵무새 소리에 놀라기도 하는데 너무 겁먹을 필요는 없어요! 

새장도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어 다양하고 귀여운 앵무새들을 선명하게 볼 수 있어요. 사진을 찍기에도 딱 좋답니다. 아이들에게 직접 사진을 찍어볼 수 있게 스마트폰 카메라를 맡겨보세요~ 아이들만의 시선으로 멋진 사진을 담을지 모르니까요!

앵무새 사파리에서는 앵무새뿐만 아니라 기니피그, 프레리도그 등 또 다른 동물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요. 가까이 다가서면 마치 친구가 되고 싶은 모습처럼 우르르 몰려오는 모습이 어찌나 귀여운지 직접 만나보면 느낄 수 있답니다.

공룡랜드의 마지막 코스인 토이랜드! 토이랜드에서는 공룡과 관련된 수많은 국내외 완구들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제주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기념품도 만날 수 있는 토이 카페랍니다.

소풍 가기 좋은 6월! 우리 아이들과 함께 공룡랜드로 소풍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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