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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먹고 목욕을 하면 젖이 잘 나온다? 법환동 두머니물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1541번지


올레7-1코스를 따라 법환포구에서 강정쪽으로 걷다도면 두머니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해가 질때쯤이면 더욱 더 반짝이는 바다, 그 아름다운 해안가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을까요?


제주신화로드는 '신들의 섬, 제주'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신들의 이야기와 제주곳곳에 숨어있는 마을의 전설, 지명의 유래 등 신비롭고 때로는 재미있는 수많은 이야기를 찾아 여러분께 전해드립니다. 이야기에 사용된 사진은 모두 직접 촬영한 사진이며, 자료에 대한 출처는 포스팅 하단에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법환마을과 강정마을의 경계선이며, 법환동 1541번지이다. 역사적 고증이 없어 확실하게 알 도리는 없으나, 두면이(頭面怡)물이라고 해서 머리 '두', 낯 '면', 화할'이'로 풀이하고 있다. 법환과 강정마을의 바다 경계선이므로 사소한 이해관계로 충돌이 생겨 싸움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상호 조심스럽게 대하는데, 잠수책임자 또는 상군들이 서로 만나서 인사를 나누고 화합을 다짐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그래서 두면이물이라 불려지고 있지 않나 생각한다.


또한 이 곳에 와서 두면이물을 먹고 목욕을 하면 젖이 잘 나온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지난 날 주변에는 논농사가 이뤄졌으나, 지금은 하우스 단지로 변모하였다.


물을 먹고 목욕을 하면 젖이 잘 나온다는 전설, 이것은 아마도 이곳의 물이 무척 깨끗했다는 반증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서로 만나 화합을 다짐하는 장소이기도 하였습니다. 현재까지도 강정마을에는 해군기지 공사로 다양한 문제가 지속되고 있는데 두면이물에서 만나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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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딱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것과 맛있는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맛집체험이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지인들이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비행기는 저가항공, 렌트는 경차, 숙박은 저렴한 숙소로 계획하고 숨어있는 제주를 찾는 시간적 투자와 맛있는 먹거리를 위해 금전적 투자를 아끼지 말라고 조언합니다.


오늘은 제주에서의 먹거리를 소개해 드리려합니다! 바로 강정마을과 가까이 있는 제주곰집의 두루치기에요! 글과 사진으로 설명하기 이전에 짧은 영상 하나를 보여드릴께요!



매콤한 고추장양념의 돼지고기와 다양한 야채들이 어우러져 맛있게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시나요? 그럼 제주곰집의 두루치기 여행을 시작합니다! ^^



이름이 왜 제주곰집이에요?




제가 제주곰집을 찾아간 시간은 저녁 7시 30분 정도입니다. 바깥에서 바라본 식당에도 소그림이, 주방 바로 앞에도 곰탕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두루치기가 맛있다고 해서 왔는데 온통 소, 곰탕...?'이란 생각과 그 사연(?)이 너무너무 궁금했습니다.


궁금하면 참지 못하는 뚜벅이, 사장님께 여쭤보니 원래는 소고기를 주메뉴로 정하고 식당을 열었는데 조리사이신 주방장님이 시험삼아 만들어 본 두루치기가 큰 인기를 끌면서 아예 메뉴에 넣었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제주곰집'이라는 식당이름과 돼지두루치기란 메뉴가 언발란스 한 것 같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메뉴를 더 맛있게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된것이 아닐까요?



이제는 메뉴판에도 딱 자리잡고 있는 두루치기! 1인분에 6,000원이면 제주여행중에 큰 부담이 없는 저렴한 가격임에 틀림없습니다.



돼지두루치기 2인분이요~ 와우!




돼치두루치기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런데.... 와우! 테이블 한쪽켠을 가득 채우는 재료들과 반찬들! 6,000원짜리 식사라고 하기에는 무척 푸짐하지 않나요? 고기를 먼저 얹고 2/3가 익어갈때쯤 파, 콩나물, 무채를 넣어 다시한 번 익혀주면 요리는 끝! 재료가 나오고 요리가 완료되기까지 시간이 짧은게 바로 두루치기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 익은 두루치기는 2인분이라고 생각하기엔 무척 양이 많습니다. 상추에 싸서 입을 크게 벌리고 한 입!! 살짝 익혔는데도 함께 넣은 무채와 콩나물은 아삭함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입안에서 맴도는 양념돼지고기의 맛과 야채의 아삭함은 딱 맞는 궁합 같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두루치기에 술이 빠지면 왠지 섭섭! 제주에서 먹는 두루치기니까 소주도 '한라산 파란거 시원한거'로 한 잔~~ 캬아!!! 안주는 달콤한 양파에 된장을 찍어 먹으면 최고입니다!



상추쌈을 싸서 먹는것보다 밥에 비벼 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쌈을 무척 좋아하는 뚜벅이인데도 제주곰집의 두루치기는 밥에 비벼먹는게 더 맛있었습니다. 왠지 상추에 싸 먹으면 온전한 두루치기의 맛을 방해한다고 표현해야 할까요? ^^



모든 재료는 국내산으로 직접 만들어요!



제주곰집의 재료들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고 직접 사장님의 어머니께서 만드신다고 합니다. 맛의 비결을 - 공개할 수 있다면 - 살짝 알려달라는 말에 "별다른 비법은 없고, 두루치기의 모든 재료와 반찬들은 국내산을 사용해서 전라도가 고향이신 어머니가 직접 다 만들어요."라고 예기해 주셨습니다.


별다른 비법이 아니라고 하지만, 국내산 재료를 사용해서 직접 정성들여 만드는 재료들과 반찬들이 바로 최고의 비법이 아닐까요? 아삭아삭한 야채의 비밀이 바로 그날 직접 만든 재료들을 사용하는데 있는것 같았습니다.



점심에도 고기를 먹었는데...


사실 저녁을 먹기 위해 제주곰집에 들르기 전에 늦은 점심으로 고기를 먹었었습니다.다섯시간만에, 게다가 또 고기를? 솔직히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다 먹을 수 있을까 걱정을 했었는데...



그런 걱정을 정말 했었나 싶을 정도로 금새 두루치기 2인분과 밥 한공기를 뚝딱 해치웠습니다. 아마도 밥 먹는 배와 두루치기 먹는 배가 따로 있던것이 아닐까요? ㅋㅋㅋㅋ



중문과 서귀포 사이에 있는 강정마을, 제주여행중에 중문이나 서귀포 근처를 지나신다면 제주곰집의 두루치기 어떠세요? 6,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한끼 식사를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는 식당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아참~~ 사장님의 첫인상은 살짝 무서웠었는데.... ㅋㄷㅋㄷ 외모와는 달리 친절하고 포근한 사장님의 매력도 함께 느끼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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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천동 | 제주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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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먹은이 at 2014.01.19 23:18 신고 [edit/del]

    이집 곰탕... 분식집이랑 똑같은 맛입니다.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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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오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의 천막을 철거하던 중 이를 항의하던 여성 주민이 경찰에 밀려 5m의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는 소식에 온라인이 뜨겁습니다. 인터넷 언론사 제주의소리 유튜브 채널에 올라 온 동영상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jejusoritv)





[보태기.1] 위의 영상을 보다 자세하기 보기 위해 추락사고 부분만을 편집해 슬로우모션과 확대영상으로 편집해 보았습니다. 여러분도 한 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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