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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피그인블랙 페스티벌


지난 10월 27일(토)부터 28일(일)까지 제주시 소길리에 위치한 제주햄(제주돈육수출센터)에서는 '제1회 피그인블랙 페스티벌, 흑돼지 먹거리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제주흑돼지를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행사인만큼 어떤 내용의 축제일까 궁금해 그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피그인블랙 페스티벌 현장에 도착했을 때 '핑크와 블랙의 조화'가 확 눈에 띄었습니다. 일반 돼지의 색깔을 나타내는 핑크, 그리고 제주흑돼지를 상징하는 블랙이 행사장 전체를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축제가 시작되는 오전 11시가 되자 엄청나게 긴 소시지가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원래는 하나하나 잘려서 포장되어야 하는 소시지이지만 이날만큼은 특별하게 중간을 끊지 않은 소시지가 등장했습니다. 개막을 알리며 리본을 자르는 행사 대신 소시지를 끊는 특별한 퍼포먼스는 재미까지 선사해주었습니다. 설명으로는 200m라고 했는데 더 길어보였습니다.




이어서 관악4중주와 제주에서 활동하는 로컬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색다른 퍼포먼스와 공연으로 시작된 피그인블랙 페스티벌, 하지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있듯이 바로 먹거리 장터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먹거리 가득한 피그인블랙



축제장 주위에는 다양한 푸드트럭이 있었습니다. 피그인블랙 페스티벌의 마스코트인 돼지캐틱터가 그려진 트럭이 가장 눈에 띄었습니다. 아강발을 파는 푸드트럭~ 제주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푸드트럭 아닐까요? 아마도 이 곳 축제현장이 유일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





먹거리장터에서는 제주흑돼지로 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직접 구매도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숯불에 구운 흑돼지소시지와 흑돼지구이는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사람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했습니다. 피그인블랙 페스티벌, 흑돼지 먹거리 축제였던 만큼 시식도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습니다.




놀거리, 체험거리 가득한 피그인블랙





피그인블랙 페스티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것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무척 많았다는 것입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옹기종기 무대 앞에 앉아 인형극을 보고,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들은 물론 함께 지켜보는 부모님들도 웃음 가득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어릴적 신나게 가지고 놀았던 쌩쌩이(?)를 아이들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도 있었습니다. 나무판에 돼지캐릭터를 그리고 코를 뚫어 줄은 연결한 후 당기고 풀기를 반복하면 쌩쌩 도는 모습을 보며 즐거워 하는 아이들과 추억을 떠올리며 그 모습을 바라보는 부모님! 하나의 체험코너이지만 가족이 모두 하나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깜짝이벤트로 어린이 댄스경연대회를 진행 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준비되었던 것처럼 예쁜 옷을 입고 무대에 올라온 아이들을 보니 보고 있는 저도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축제장에는 아기 흑돼지를 포함해 다양한 동물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미니동물원도 함께 운영되어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피그인블랙 페스티벌의 가장 하이라이트라고 생각했던 내 손으로 직접 소시지 만들기 체험! 신청을 받자마자 금방 선착순 마감 되었을만큼 축제 전에도 큰 관심을 가졌던 체험이었습니다. 흑돼지 소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원리를 알고 엄마, 아빠와 함께 직접 내가 먹을 소시지를 만드는 시간이 무척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2회 피그인블랙 페스티벌을 기다리며



2018년 처음으로 열린 '제1회 피그인블랙 페스티벌, 흑돼지 먹거리 축제'는 온 가족이 함께 제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축제였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이 축제장을 가족소풍 느낌으로 만들었고, 다양한 제주흑돼지 먹거리와 가공식품을 통해 제주흑돼지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2019년 '제2회 피그인블랙 페스티벌'은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찾는 축제가 되기를 바라며 현장 후기를 마치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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