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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라는 단어는 여름에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겨울에도 생각나는 냉면도 있습니다. 그리고 밀면은 원래 부산이 유명합니다. 하지만 제주에서 맛보는 밀면은 부산과는 또 다른 제주만의 맛이 숨어 있습니다. 오늘은 서귀포시내에 있는 맛있는 밀냉면, 제주누들로드의 하나! 관촌밀면의 밀냉면을 소개합니다.


면을 너무나 좋아하는 뚜벅이! 라면은 기본이요~ 짬뽕, 짜장면, 냉우동, 고기국수 등 맛있는 면집을 찾아 제주의  구석구석 누비고 다닙니다. 맛있고, 독특하고, 착하고... '면'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직접 먹어보고 여러분께 '제주누들로드'를 통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먹는것에만 그치지 않고 제주의 '면문화' 또한 전해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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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관촌밀면의 위치! 서귀포시의 아랑조을거리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구주소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귀동 309-27, 신주소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문로29번길 13 (서귀동)입니다. 전화번호는 064-732-5585입니다!



사진이 작아지니 가격표가 잘 보이지 않네요! 밀면, 비빔면, 고기국수는 모두 6,000원입니다! 곱배기는 1,000원만 더 추가하시면 오케이! 돼지고기수육은 12,000원, 만두는 4,000원입니다. 왼쪽 아래의 영업시간이 가장(?) 중요한 느낌이 들어서 정확히 알려드릴께요! 오전 10시에 오픈해서 오후 3시 30분에 닫으니 영업시간에 꼭 방문하셔야 한답니다.


저는 보통은 조금 모자를 것 같아 밀냉면 곱배기를 주문했습니다.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기회에.... ㅋㄷ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는 10월 말, 살얼음이 있는 모습을 보면 추워질 줄 알았는데 그보다는 빨리 육수맛을 보고 싶은 마음이 더 강했답니다. 면발에 시원한 육수를 붓고, 그 위에 수육과 장을 얹은 모습!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는 그릇의 크기를 가늠하기 힘들지만 곱배기라 그런지 그릇도 엄청 컸습니다.


여기서 잠깐! 밀냉면을 맛보는 순서(?)를 알려드릴께요~ 절대적인것은 아니지만 면을 좋아하는 뚜벅이가 다양한 맛보기 경험을 바탕으로 터득한 방법입니다. 그릇을 양손으로 들고 그대로 육수의 맛을 음미해보세요! 다른양념이 섞이기전에 맛보는 육수가 맛있어야 '제주누들로드'에 오르는 한 기준이기도 합니다! ^^




밀냉면의 반찬은 정말 간단합니다! 바로 빨간무 딱 하나~~ 밀냉면을 먹다보면 쫄깃쫄깃한 면발과 함께 들어있는 고기가 주메뉴이자 반찬이 되어주다보니 다른 반찬이 필요하다는 생각마저 잊게 만듭니다. 사진으로 감상하기에는 진짜 모습을 가늠하기 힘드시죠? 그래서 준비한 영상~ 함께 보시죠!



어떠신가요? 제주에 오면 꼭 맛보고 싶지 않으세요? 물론 밀면은 부산이 원조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부산에 가면 꼭 밀면을 맛보고 와야하는 하나의 코스로 자리잡기도 했습니다. 뚜벅이도 부산에 갈일이 있어 밀면을 먹고 와봤는데, 밀냉면을 제주에서 처음 접해서인지 부산보다는 제주식 밀냉면이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사람들마다 입맛은 다릅니다. 절대적으로 맛있는 음식은 없겠죠! 하지만 제주에 여행을 오셨다면 제주식 밀냉면을 꼭 드셔보라고 적극 권해보고 싶습니다. 부산의 밀면과는 다른 제주만의 특징이 있는 관촌밀면! 꼭 한 번 맛보세요!!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에도 생각나는 냉면이랍니다!



계산대에 앉아계신 듬직한(?) 사장님의 모습입니다. 솔직히 사장님 위쪽에 걸려있는 사진에 더 눈길이 가더라구요! (죄송합니다~~) 처음엔 어디인가 했는데 바로 옛 사라오름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사장님의 또 다른 취미가 사진인지 가게 벽 곳곳에 작품같은 멋있고 아름다운 제주사진들이 많이 걸려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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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천지동 | 관촌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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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병흥 at 2013.11.03 14:42 신고 [edit/del]

    [밀면]

    詩人·靑山 손병흥

    맛은 냉면과 비슷해도 값은 저렴해서
    한국전쟁 통에 생겨난 일명 짝퉁냉면
    이북 피란민들이 처음 만들어 판 음식

    부산 사람들의 성향 닮은 맵고 새콤한 맛
    1990년대 후반부터는 냉면 인기 추월한 후
    부산의 대표 향토음식으로도 지정 되어있어
    보람찬 삶 상징하는 역사의 아이콘이 된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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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2012년 6월 여름철 성수식품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음식점 등 1,521개소에서 냉면 등 1,922건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50건에서 대장균 등이 검출되었다는 보도자료를 낸 적이 있습니다. 약 8개월이 지난 이 기사를 다시 꺼내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지난해 7월에 발표된 결과내용부터 보시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청 (첨부파일도 업로드 하였습니다.)


0704_식품관리과_01.hwp


마지막 내용에 보면 '식약청은 위반업소에 대한 위생점검과 함께 수거, 검사를 실시하는 등 여름철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라고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집행해야 할 지방자치단체는 이를 시행하고 있던걸까요?


제주위반업소출처=식품의약안전청 / 편집=제주뚜벅이


작년에 발표된 자료에 보면 제주에서도 4곳 음식점의 냉면과 콩국수에서 대장균이 검출되었다는 결과가 나와 있습니다. 제가 제주도에 살다보니 다른 지역보다 제주도에 있는 음식점에 더욱 더 관심이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위반한 업소의 행정처분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행정처분 기준'위반사항별 행정처분 기준'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청에서 첨부한 문서를 살펴보면 대장균이 검출된 음식점의 경우 '영업정지 15일과 해당음식물 폐기'의 행정처분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4개의 음식점중에 제가 자주가서 먹던 산방식당의 밀냉면 - 발표 이후에도 자주 먹으러 갔습니다. - 이 음식점을 개인적으로 자주 가는 곳이기에 느낀점이지만 작년 한 해 15일동안 문을 닫은 적을 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과연 무슨 사연이 있을까 하고 8개월이 지난 오늘, 제주시청 식품위생과에 직접 문의를 하였습니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해당내용의 행정처분은 영업정지 대신 과징금 1680만원을 징수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를 듣고 법적인 부분에서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시에서 집행한 행정처분이 과연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올바른 방법이었는지는 의문이 갑니다. 산방식당의 냉면은 '제주식 밀냉면'이라는 독특한 메뉴로 많은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찾고 있는 식당입니다. 그런만큼 적발되기 전까지 대장균이 들어있는 밀냉면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먹었을지는 상상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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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의 경우 영업정지 15일이라는 처분은 무척 가혹한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혹하다고 느낄만큼 대장균의 검출은 위생상에 큰 문제가 있음을 대신 말해주고 있는것일 수도 있습니다. 한번의 실수라고 보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판매하는 업주들은 언제나 위생을 철저치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제대로 집행해야 할 행정기관에서 어떻게 과징금을 부과하는 것만으로 행정처분을 마무리 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산방식당에서도 - 물론 그 적발사실을 손님들에게 알리는 것은 꺼렸겠지만 - 작은 사과문 하나 없이 그냥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대처에도 문제가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기부행사산방식당 제주점에서는 매년 기부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산방식당 제주점에서는 매년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나눔에 참여하고 실천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하지만 이러한 일을 한다고 위생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눈감아 줄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일은 대대적으로 지역언론을 통해 홍보를 하면서, 자신들의 잘못은 감추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라면 그 식당에 대한 인식은 어떻게 변할까요? 그것은 제가 결론내릴 것이 아니라 소비자인 저와 여러분이 스스로 판단할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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